곤욕 곤혹 ? 곤욕스럽다? 곤혹스럽다? - 1분만에 이해하기

안녕하세요 맞춤법 감독관 입니다.

1분 만에 빠르게 곤욕, 곤혹

의미에 맞게 쓰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전적 정의는

곤욕 : 심한 모욕. 또는 참기 힘든 일.

곤혹 : 곤란한 일을 당하여 어찌할 바를 모름.

언뜻 의미만 본다면

같은 표현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곤욕에 써야 할 표현을

곤혹으로 쓰고 또는 거꾸로 쓰기도 합니다.

 

그럼 어떻게 써야 할까요?

 

곤욕 : '치르다'와 함께 쓰임

예) 배탈이 나 곤욕을 치르다.

 

곤혹 : '느끼다' '스럽다'와 함께 쓰임

예) 어려운 질문에 곤혹을 느끼다.

 

잘못된 표현으로 보자면

A : 야 나 배탈 나서 '곤혹'을 치렀워 

B : 응? 배탈은 스스로 발생하는 건데 누가 

너의 음식에 배탈을 타게끔 발생했구나~

이렇게 표현을 잘못 쓰면 암살 시도한 것처럼

된다. 이렇기 때문에 정확한 표현을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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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외우지 마시고 이해하세요~

맞춤법 감독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