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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맞춤법 감독관입니다.
1분 만에 빠르게 부치다, 붙이다
의미에 맞게 쓰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사전적 정의는
부치다 : 편지나 물건 따위를 일정한 수단이나 방법을 써서 상대에게로 보내다.
어떤 문제를 다른 곳이나 다른 기회로 넘기어 맡기다.
어떤 일을 거론하거나 문제 삼지 아니하는 상태에 있게 하다.
붙이다 : 맞닿아 떨어지지 않게 하다. ‘붙다’의 사동사.
불을 일으켜 타게 하다. ‘붙다’의 사동사.
조건, 이유, 구실 따위를 딸리게 하다. ‘붙다’의 사동사.
만약에 편지를 '붙이다'라고 표현을 하면 어떨까요?
딱 붙게 하는 것인데 손에 붙일까요? 등에 붙일까요?
편지는 부쳐야죠 😘
이렇게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자주 쓰는 예문을 통해 알아볼까요?
부치다 : 편지를~
예) 비밀에 부치다, 극비에 부치다, 표결에 부치다
붙이다 : 우표를~
예) 말을 붙이다, 경쟁을 붙이다, 흥정을 붙이다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종이에 우표를 붙여 편지를 부치다.
편지를 '붙이면' 안 됩니다 🤣
이제는 외우지 마시고 이해하세요~
맞춤법 감독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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