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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맞춤법 감독관입니다.
1분 만에 빠르게 체하다, 채하다
의미에 맞게 쓰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표준국어대사전 정의는
체하다 : 앞말이 뜻하는 행동이나 상태를 거짓으로 그럴듯하게 꾸밈을 나타내는 말.
먹은 음식이 잘 소화되지 아니하고 배 속에 답답하게 처져 있다.
채하다 : 수준이나 정도 따위를 끌어올림.
보기에는 한 끗 차이인데 뜻은 정반대에 가까운 두 단어예요.
그렇지만 막상 쓰면 또 헷갈리는 단어 중 하나!
예문을 통해서 정확히 알아볼까요?
체하다 : 보조 동사, ~척하다
예) 알고도 모르는 체하다, 잘난 체하다, 자는 체하다
채하다 : 의존 명사
예) 옷을 입은 채로
즉 누나가 삐진 체하다, 옷을 입은 채로
이런 형식으로 쓸 수 있습니다.
이제는 외우지 마시고 이해하세요~
맞춤법 감독관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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