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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맞춤법

칠칠맞다, 칠칠맞지 못하다 - 어떻게 써야할까?

by 맞춤법 감독관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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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지인이나 친구가 '너 참 칠칠맞구나' 하면 욕일까요? 칭찬일까요? 그러면 '칠칠맞지 못하네 너' 하면 어떨까요?

일단 '칠칠맞다'를 먼저 알아야겠습니다.

 

칠칠하다 란?

'칠칠하다 속되게 이르는 말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칠칠 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주접이 들지 아니하고 깨끗하고 단정하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에 잘 쓰지 않는 표현이에요.

즉 칭찬에 가까운 설명들입니다. 

 

'칠칠하다'와 '칠칠하지 못하다'의 정의

1. 칠칠하다

야무지고 단정한 것.

2. 칠칠하지 못하다, 칠칠치 못하다.

주접이 들고 산만한 것

 

이렇게 정의를 내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써야 할까요?

칠칠하다는 칭찬이지만 잘 안 쓰는 표현이며,

혹시 누군가를 핀잔주고 싶을 때는 '칠칠맞다' 대신, 꼭 '칠칠맞지 못하다'라고 해야 합니다.

 

예문으로 올바른 표현을 알아봅시다.

트레머리가 탐스럽고 칠칠하다.

그는 매사에 칠칠치 않았다.

사람이 칠칠치 못해  모양이군요

 

젊은 처녀가 하고 다니는 꼴이 도대체 그게 뭐니칠칠맞지 못하게

어머니는 애가 칠칠맞지 못하다 타박을 주었다.

나는  칠칠맞지 못하게 물건을 여기저기에  빠트리고 다닌다


칠칠맞다와 칠칠하지 못하다 구별 하 실 수 있겠죠?

그럼 다음에 다른 맞춤법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이상 맞춤법 감독관이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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