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다 쌓이다 - 절대 안틀리는 방법 (베일에 싸이다 둘러쌓이다)

안녕하세요 맞춤법 감독관입니다.

1분 만에 빠르게 싸이다, 쌓이다

상황에 맞게 쓰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표준국어대사전 정의는

싸이다 : 물건이 보이지 않게 씌워져 가려지거나 둘려 말리다.
           주위가 가려지거나 막히다.
           헤어나지 못할 만큼 어떤 분위기나 상황에 뒤덮이다.

쌓이다 : 여러 개의 물건이 겹겹이 포개어 얹어 놓이다.
           물건이 차곡차곡 포개어 얹어져 구조물이 이루어지다.
           밑바탕이 닦여서 든든하게 마련되다.

발음이 같고 둘 다 뭔가에 '덮인다'는

의미가 있어 혼용해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자주 쓰는 예문을 통해 알아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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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다

아이에게 오줌을 싸이다.

슬픔에 싸이다. 

아이에게 오줌을 싸이다.

슬픔에 싸이다. 

축제 분위기에 싸이다. 

쌓이다

책상에 먼지가 쌓이다.

친구에게 빚이 쌓이다.

기초가 쌓이다.

피로가 쌓이다.

경험이 쌓이다.

 

두 단어의 결정적 차이는 '방향'이에요.

'싸이다'는 옆으로 덮이는 것

'쌓이다'는 위로 덮이는 것

이제 차이를 정확히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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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외우지 마시고 이해하세요~

맞춤법 감독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