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반듯이 - 절대 안틀리는 방법

안녕하세요 맞춤법 감독관입니다.

1분 만에 빠르게 반드시, 반듯이

상황에 맞게 쓰는 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먼저 표준국어대사전 정의는

반드시 : 틀림없이 꼭.

반듯이 : 작은 물체, 또는 생각이나 행동 따위가 비뚤어지거나 기울거나 굽지 아니하고 바르게.

두 단어의 발음이 똑같은 데다

둘 다 문장에서 '어떻게'의 자리에 부사어라

잘못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자주 쓰는 예문을 통해 이해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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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반드시 시간에 맞추어 오너라.

언행은 반드시 일치해야 한다.

비가 오는 날이면 반드시 허리가 쑤신다.

지진이 일어난 뒤에는 반드시 해일이 일어난다.

부자라고 해서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니다.

 

 

반듯이

박주댁은 반듯이 몸을 누이고 천장을 향해 누워 있었다.

반듯이 생긴 얼굴처럼 민철이는 성격도 분명하고 바르다.

차는 반듯이 나 있는 길을 빠른 속도로 달렸다.

위생병은 머리를 두어 번 긁고 모자를 반듯이 고쳐 썼다.

그는 벽에 등을 기대고 반듯이 앉은 자세로 잠들어 있었다.

'반듯이'는 곧고 바르게

'반드시'는 틀림없이 꼭

이제 차이를 정확히 알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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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외우지 마시고 이해하세요~

맞춤법 감독관이었습니다 :)